지난주 YTN은 쓰레기 대란에 대해 7편에 걸쳐 현 상황과 문제점, 대안 등을 연속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장 쓰레기 매립지와 소각장이 부족한데, 코로나19로 플라스틱 쓰레기마저 쏟아져 나오면서 쓰레기 대란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박기완 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우선, 현재 상황에 대해서 짚어 봐야 할 것 같은데요. <br /> <br />쓰레기 대란, 왜 우려되고 있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통로가 막힌 건데요. <br /> <br />생활 폐기물이나 사업장 폐기물 할 것 없이 처리방법은 모두 세 가지로 나뉩니다. <br /> <br />재활용과 소각, 매립인데 세 방법 모두 처리에 한계가 온 겁니다. <br /> <br />우선, 매립을 살펴보면요. <br /> <br />재활용과 소각이 되지 않은 쓰레기를 그대로 땅에 묻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아시다시피 서울과 경기, 인천이 함께 사용하는 수도권매립지 수명이 오는 2025년으로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매년 매립되는 폐기물은 오히려 늘어나서 매립장 수명은 줄고 있는데, 대체부지는 없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또, 인천이 지난해 현재 매립지 추가 사용은 안 된다고 먼저 선을 그으면서, 환경부가 지난주 수도권 매립장 후보지 공모를 냈는데요. <br /> <br />인근 주민 절반 이상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조건을 따져보면, 쉽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, <br /> <br /> <br />이 때문에 당장 생활 폐기물이 수거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<br /> <br />있는 매립지 수명이라도 유지하기 위해 수도권 지자체들이 생활폐기물 배출을 제한하기로 했는데요. <br /> <br />2018년 매립량 기준 10% 감축을 약속했지만, 58곳 가운데 43곳은 총량을 넘는 쓰레기를 매립 했습니다. <br /> <br />포천과 화성의 경우 기준의 12배, 7배나 기준을 초과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약속에 따라 초과 수수료는 물론이고, 매립지 반입금지 5일 조치가 내려질 예정인데요. <br /> <br />해당 지자체들은 민간 소각장 등에 보내는 걸 검토하고 있지만, <br /> <br />이마저도 이미 소각장들이 포화상태라서 닷 새 동안 집 앞에 쓰레기가 그대로 쌓일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매립지 공사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상반기 중에 반입금지조치를 지자체별로 나눠 진행할 예정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매립을 그냥 규제하기만 할 수는 없을 텐데요. <br /> <br />그럼 어떡해야 하는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환경부는 지난해 매립을 제한하는 대신 소각장을 늘려야 한다는 해답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0118131307569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